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늘(10일) '사회 통합'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.
사회 통합이란 가치를 새 정부 국정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.
현장 연결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
[김한길 /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]
기자들이 종종 제게 시대정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.
지난 2월까지는 제 대답이 정권교체였습니다.
그리고 3월부터는 국민통합이라고 말씀했습니다.
윤석열 당선인께서도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.
첫 당선 소감에서도 급한 과제로 국민통합을 말씀했고 첫 당선인으로서의 행보, 현충원을 방문했을 때 방명록에도 국민통합으로 번영의 길로 가자. 이렇게 쓰셨습니다.
제가 국민통합위원장이 되고 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국민통합에 관련된 글들을 읽고 생각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 봤는데 확실하게 알게 된 것 하나는 국민통합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입니다.
그래서 오늘 이런 자리도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.
특별히 오늘 시간을 내서 주제 발표를 해 주시는 이재열 교수님, 안병진 교수님, 권순우 경제분과위원님 대단히 고맙습니다.
여러분의 좋은 말씀과 또 분과별 토의를 통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을 내는 데에 아마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, 이렇게 기대합니다.
고맙습니다, 여러분.
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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